북한은 어제 쏜 미사일이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미사일은 음속의 12배 속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해당 미사일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1,500㎞계선의 공해상목표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김주애와 함께 화상으로
미사일 발사에 참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무기체계를 보유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될것"이라며
"어떤 방어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태평양지역 임의의 적수들을 견제하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는 차원이라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주장에
"비행거리와 2차 정점고도 등은 기만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에도 과장된 발표를 많이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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