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우당 대부' 장마리 르펜 사망…향년 96세
프랑스 극우 진영 대부 격인 장마리 르펜이 현지시각 7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르펜 가족들은 고인이 몇 주 동안 요양시설에 머물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르펜은 1972년 프랑스 첫 극우 정당으로 평가되는 국민전선을 창당해 40여 년간 이끌어왔고, 현 국민연합의 실질적 수장인 마린 르펜의 부친이기도 합니다.
알제리 독립 전쟁에도 참여했던 르펜은 생전 반유대주의나 홀로코스트를 사소한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등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으며, 정치적 평가가 엇갈려왔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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