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서울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강한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내일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해안으로는 앞으로 이틀 이상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부회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8일) 밤 9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올겨울 처음인데요, 어떨 때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까?
최근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서울에 한파특보 수준의 강한 추위가 없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강력한 추위가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번 한파가 내일 절정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오늘보다 얼마나 더 강한 추위가 오는 건가요? 또,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그제(6일)까지 한랭질환자가 134명 신고 됐고, 86.6%는 저체온증이었던 걸로 나타났는데요. 전국이 영하권으로 지속될 전망인 만큼, 체온 조절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층은 더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날씨가 이렇게 추워지면서 동파로 인한 피해가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서울시가 내일(9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이 아시는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거 외에 또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이미 얼어서 수도계량기 유리 부분이 깨졌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추운 날씨엔 전기장판 같은 난방기 사용이 많아지니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보일러 상태도 미리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하는 것을 좋을 텐데, 동파 예방법 몇가지 알려주세요.
한편,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하얀 눈송이가 쉴새 없이 쏟아졌습니다. 밤부터는 눈발이 더 강해지면서 더 많은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현재 상황부터 볼까요?
충청과 호남에 눈이 언제까지 내리고, 얼마나 더 내릴까요?
지난 11월엔 수도권에 폭설이 내렸는데, 이번에는 충남·호남에 눈이 집중됐는데요. 원인이 뭔가요?
추위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이럴 때 안전운전, 끄럼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이번 눈은 서해를 건너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 습설이라고 하니 약한 시설물 위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도 필요할 것 같아요?
한파 속 폭설이 내리면서 한겨울을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겨울 날씨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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