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병사들에게,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를 지키라며 불법적인 일까지 시킨 것.
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수해 지원에 나선 병사에게 보호 장구도 없이 거센 물결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 사람.
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그 해병의 억울함을 풀겠다며 수사하던 군인,
그 군인을 법정에 세워 진상 규명을 흐린 자.
자신의 아들이라면 시키지 못했을 일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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