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들어 인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이 시행됩니다.
시내버스 요금으로 서해 섬을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고, 신혼부부는 하루 천 원에 집을 임대해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부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내버스 요금인 천5백 원으로 서해 25개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민도 최대 70%까지 여객선 요금을 할인받습니다.
[김두병 / 인천시 가좌동 : 천500원 하니까 마음이 상쾌하고 시간만 많으면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보물섬 프로젝트 '인천 i 바다패스'가 올해부터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앞으로 이 정책을 통해서 도서 지역이 활성화되고 또 이것이 관광산업이라던가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한 균형발전의 한 측면이기도 합니다.]
지역 신혼부부에게 하루 천 원, 월 3만 원에 임대 해주는 인천형 주거정책인 '천원주택' 공급도 곧 시작됩니다.
결혼한 지 7년 이내 지역 신혼부부에게 올해 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는 천원주택에선 최대 6년까지 살 수 있는데 이르면 다음 달부터 모집이 시작됩니다.
[조동암 / 인천도시공사 사장 : 천 세대 신혼부부에 주는 주택은 충분히 아마 상반기 내에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도 더 활성화됩니다.
업체당 연간 120건의 제한이 없어져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인천 원적산과 만월산 터널 통행도 무료로 바뀝니다.
인천대교 통행료도 현행 5천5백 원에서 2천 원으로 10월부터 인하됩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