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서 박정훈 대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아들에게 보내는 채상병 어머니의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박 대령 무죄 소식에 "너무 좋았다"며. "억울함이 없도록 진실이 밝혀져야 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썼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향해선 "미안해하는 마음과 변한 모습이 하나도 없다"며 "본인만 빠져나가려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습니다.
김태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