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결정에 정면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협상을 통한 해결방안 마련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11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동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엑스에 게시했습니다.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는 전체 철강·알루미늄 생산량의 2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 규모의 대미 수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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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78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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