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아침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아침 새 내렸던 눈이 금세 쌓이면서 눈길이 되어 있고요.
시민들도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서부,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내륙 지역에 3에서 8cm, 경기 북부와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1에서 5cm,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되고요.
5mm 안팎의 비가 섞여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먹구름이 차츰 걷히면서 늦은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눈구름 뒤로 반짝 강한 칼바람이 불어들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에 힘이 차츰 빠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4도, 부산이 12도, 전주가 8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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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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