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가 닥친 북반구와 달리, 한여름인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번 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이 지역 학교 2천300여 곳에서 예정돼 있던 여름방학 개학이 일주일 미뤄졌습니다.
우루과이에서도 수도 몬테비데오를 중심으로 밤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오븐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낮 체감기온도 4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칠레에서는 더위에 화마까지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며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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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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