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꼭 한 명씩 있어서 불편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스피커폰으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내린 나라가 있어 화제입니다.
프랑스 남성 '데이비드'는 낭트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여동생과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프랑스 국영 철도회사 직원이 다가오더니 스피커폰을 끄지 않으면 우리 돈 22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농담이라고 여겼고요.
결국 벌금이 약 30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예절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왜 피해주는 행동임을 모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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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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