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를 낸 이번 초대형 산불은 당시 건조한 대기와 태풍급 강풍으로 2km나 먼 곳까지 불꽃이 날아가면서 동해안 어선까지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오늘 새벽 5시 기준 30명이 사망하는 등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 3천 7백여 채 등 시설물 6천 452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민 3천 171명이 여전히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북과 경남 2곳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설치해 긴급 구호와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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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ez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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