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에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인만큼, 민심 향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첫 선거인 이번 4.2 재·보궐 선거는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기초단체장 5명과,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부산시교육감을 뽑습니다.
사전 투표율은 7.94%로, 역대 재보선 중 네 번째로 낮아 관심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는 진보 진영에선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보수진영에선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을 거부하고 사퇴해 치러지기 때문에, 여당은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윤상현 의원이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고, 야권에선 민주당 장인홍 후보, 조국혁신당 서상범 후보, 진보당 최재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3선 군의원 출신인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맞붙습니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에서는 천안 부시장 출신의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아산시장 경력의 민주당 오세현 후보,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경쟁을 벌입니다.
이 밖에 김천시장 재선거는 민주당 황태성 후보와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 무소속 이선명·이창재 후보 등 4명이 출마했고 거제시에서는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 무소속 김두호·황영석 후보가 각각 유권자들의 한 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