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비하인드 플러스 > 박민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18일) '비하인드 플러스' 마지막이죠?
[기자]
네, 마지막입니다. 인사는 이따가 끝날 때 다시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준비를 하셨군요.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군인청원' 된 국민청원
[기자]
오늘 준비한 첫 번째 키워드는 < '군인청원' 된 국민청원 >
[앵커]
'황제 복무' 의혹도 국민청원에서 알려졌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면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의혹 때문에 병사의 아버지인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이 직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는데요.
이번에는 육군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역시 같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보시면 육군, 부대 이름이 적혀 있고 여단장의 실태라는 제목입니다.
작성자는 자신을 육군 한 여단의 일병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8일 훈련 중 이런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여단장에게 너희가 패잔병이냐? 그리고 일병 XX가 이런 욕설을 거듭 들었다고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앵커]
왜 이런 욕이 나왔다는 겁니까?
[기자]
일단은 청원 내용, 간단하게 소개를 해 드리면요.
간부들과 훈련 중에 화생방 보호의를 반만 내려서 앉아서 쉬고 있자고 해서 쉬고 있었는데, 여단장이 이걸 지적했다는 겁니다.
'10초 안에 화생방 보호의를 입어라'라고 했는데, 입자 10초 안에 다시 벗어라, 또 벗자 다시 입어라 또 벗어라 계속 거듭해서 지시했다는 주장인데요.
특히 이후에 여단장이 이 해당 일병을 방으로 불러서 얼굴 표정과 태도를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얼굴, 표정,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라고 하면서 아버지 뭐 하시냐라고까지했다는 주장인데, 일단 이 글 내용만 보면 해당 청원자는 이게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인지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육군도 사실 확인을 위해서 감찰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공군에서 불거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