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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19:55~21:20) / 진행 : 서복현
[앵커]
국회에서는 정의당이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쇄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핵심만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정의당 한반도평화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대 전 의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을 다 접촉해오신 입장에서 지금 외교안보라인의 문제점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Q. '파국' 치닫는 남북관계…북·미의 '시각'은?
[김종대/정의당 한반도평화본부장 : 어떤 역동적인 국제정세에서 자꾸 우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뭔가 한반도 주변 정세를 주도하는 데 이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도 실점을 하면 선발투수를 교체하듯이 이제는 한번 외교안보팀을 쇄신을 해서 우리가 뭔가 주변 정세를 다시 돌파하고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적인 두뇌의 결집, 새로운 역량을 한번 마련하는 게 집권 후반기의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을 돌파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앵커]
좀 구체적인 문제점은 이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습니까, 구체적인 사례나요.
Q. 물러난 통일장관…외교안보라인 다 바꿔야?
[김종대/정의당 한반도평화본부장 : 우선 저는 청와대 안보실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대통령에게 판단할 근거가 되는 정보를 관리해 주고 또 부처를 통할하는 청와대 안보실은 말 그대로 기획 집단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정보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났고 또 여러 가지 어떤 낙관적인 집단 사고에 젖어서 문제점이 생겼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또 올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 관계를 우리가 주도하겠다고 했을 때 구체적인 행동이 나오지를 못했거든요. 이런 점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결의가 충만이 된 새로운 어떤 전략두뇌그룹들이 결집이 된다면 우리가 북한은 물론 주변 4대 강국에도 새로운 의지를 과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