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에 있던 음식을 도난당했습니다.
범인은 완전 범죄라고 생각했겠지만,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눈이 있었는데요.
배달기사가 오토바이를 세우고 잠시 자리를 비우죠.
이때 한 커플이 타고 온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배달기사의 가방에서 잽싸게 음식을 훔쳐 사라집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지난 21일 벌어진 일인데요.
범인들은 누구도 못 봤을 거로 생각했겠지만, 당시 장면은 인근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요.
결국, 공안이 수사에 나서, 이틀 만에 범인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몰래 배달기사 뒤를 따라가며 음식 훔칠 기회를 노렸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애초에 음식을 훔칠 생각으로 배달기사를 따라갔다는 게 충격적"이라면서도, "CCTV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범인을 잡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