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준공영제 도입 18년 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 시내버스 146개 노선 2천500여 대와 마을버스 69대가 오늘 아침 첫 차부터 멈춰섰습니다.
버스노사는 오늘 새벽까지 임금인상과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협상을 벌여 조정안을 도출했지만, 준공영제 주체인 부산시가 거부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부산시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 증편 운행에 나섰으며, 오후에 버스노사와 재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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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모 기자(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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