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와 대전 등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시내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 본부장은 "작은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수 시간 공기에 체류하고 또 2m 이상 확산할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공기 전파의 위험성 또는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전파력의 변화에 대해서는 보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서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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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김해연·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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