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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민주당은 다음 달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오늘(7일)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지금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의원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출마 선언을 하신 이후에 첫 공식 인터뷰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 원보가중계 > '밀랍 인형설' 보도는 잘 보셨습니까? 요즘도 그 표정이신 거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비슷합니다. 그럴싸한 표정이 많지 않아서.]
[앵커]
지금 표정도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당권 도전은 어떻게 보면 대선 예비 주자인 이낙연 의원의 정치 리더십을 시험하는 검증대일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출마 결심이 좀 늦어진 건 그런 고민이 좀 있었던 겁니까?
Q. 당권 도전 결심 늦어졌는데 어떤 고민했나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거보다는 마지막 고민은 이거였습니다. 제가 출마한다고 할 경우에는 저 때문에 7개월 만에 전당대회를 또 하는 것이 당에게 너무나 미안하죠. 그러나 출마를 안 한다고 했을 때는 국가적 위기라고 하는데 혼자서 위기는 모른 채하고 전국을 다니면서 조직하고 다닌다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책임 있는 처신인가 이걸 고민했고요. 그다음에 결심이 서고 난 다음에는 발표가 늦어진 거라기보다는 처음에는 국난극복위원회가 제가 맡았었기 때문에 그걸 맡고 있는 동안에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 자격으로 전국을 다니는 건 공정하지 않다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래서 늦췄고요. 그다음에는 추경 통과가 있어서 그거라도 보고하자 그래서 오늘 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을 보면 건강한 내부 비판을 좀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만약에 당대표가 되시면 청와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