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 전해진 소식들 더 보겠습니다. 미국의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영향이 있을 소식입니다. 가을학기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되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 비자가 취소될 거라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수업만 받는거면 미국에 있지 말라는 거잖아요?
[기자]
미국 정부가 성명을 내고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이를 위해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비자가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 ICE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발표했는데요.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경우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하버드대는 가을학기 학비로 우리 돈 5900만 원에 이르는 수업료는 할인해주지 않기로했고 프린스턴대는 학비를 1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 또 과학계가 주목하는 소식도 있습니다. 분홍색으로 변한 눈 얘기죠?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에 쌓인 눈이 일부 분홍색으로 변해 현지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요?
[기자]
이 분홍색 눈은 알프스산맥과 연결된 프레세나 빙하에서 목격됐습니다.
이탈리아 과학계는 조류의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조류로 인해 빙하가 빨리 녹는다는 것입니다.
통상 빙하는 태양 복사열의 80%를 대기로 반사하는데, 조류가 나타나면 빙하는 거무스름하게 변색하면서 열을 흡수하고 더 빨리 녹습니다.
과학계는 인간의 활동과 더불어 기후 변화가 조류 분포의 확장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 미, 메디톡스 손들어줘 "대웅제약, 영업비밀 침해"
끝으로 조금전 들어온 속보입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수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