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정부는 어제(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신규 부지를 발굴 확장해서 수도권 지역에 13만 2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공공재건축 사업방식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권대중/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정부의 23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다섯 번째 주택공급 대책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세요?
[권대중/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일단은 신규 공급물량이 13만 2000가구나 되기 때문에 양은 많아요. 그런데 과연 그게 다 공급될 건지 의심스러운데요. 또 입주 시기가 한 3년에서 5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당장 주택시장의 가격을 낮추는 데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공급을 한다는데 시그널을 주는 것은 시장에 좋은 반응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앵커]
13만 2000가구라고요. 이 구체적인 숫자도 어림수잖아요. 앞으로 이게 제대로 달성될 수 있을지 이걸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 아닙니까?
[권대중/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아파트가 5만 호나 있습니다. 이건 제가 볼 때는 반도 안 될 것 같고요, 예상에는. 그다음에는 공공재개발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것도 2~3만 가구 되는데요. 그 외 공공부지 중에서도 아직 이전을 하지 않은 부지들입니다. 그런 부지들은 이전을 하고 나서 공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 정부가 발표한 자료대로 진행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가장 핵심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