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내부 공사를 하던 건물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4일 오전 하얼빈 다오리구에 있는 한 식품회사의 오래된 창고 건물이 무너져, 9명이 매몰됐다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현재 당국이 건물의 추가 붕괴에 대비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건물 소유주와 임차인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식품회사 창고로 쓰이던 사고 건물이 2년 전 일부 증축된 적이 있으며, 최근 한 세입자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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