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소방관의 영결식이 충청북도장으로 열렸습니다.
충북 소방본부는 어제 충주소방서 광장에서 유가족과 조문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송성한 소방대원의 영결식을 충청북도장으로 거행했습니다.
고 송성한 소방대원은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1계급 특진과 함께 훈장이 추서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송 소방관은 지난 2일 충주시 산척면 산사태 매몰현장으로 출동 중 폭우로 침수된 도로의 진입 여건을 확인하다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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