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오늘(20일) 58명입니다. 어제보다 다소 줄었죠.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 감염도 이어지고 있어서 여전히 방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관련 소식을 고석승 반장이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국내 코로나 발생이 아직까지는 안정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를 조정한 이후의 성적표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 방역수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는지가 이제부터 또 다른 코로나19의 유행을 맞느냐 아니면 차단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방금 들으신 대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조금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8명입니다.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죠. 일단 해외 유입 환자가 17명이고요. 국내 지역 감염 환자는 41명입니다. 그런데요. 여전히 수도권 상황이 어렵습니다. 국내 지역 감염 41명 중에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등입니다. 보시는 대로 경기도에서 특히 환자가 많이 나왔는데요. 경기도 광주의 재활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여럿 나왔고 의정부의 한 재활병원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경기도 수원의 일가족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되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환자가 발견되었고, 광주시의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어 총 6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역시 경기도의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7명 중에 추가확인 되어 현재까지 총 7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 상황은 들어가서 좀 더 이야기해보고요. 이번에는 미국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로운 지침을 내놨는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CDC (음성대역) : CDC는 항공기와 선박, 기차, 지하철,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