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들에게 키 성장 영양제를 먹이거나 시술을 위해 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종종 소개되기도 하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내 아들은 2미터 21센티미터"입니다.
집안을 드나들 때는 머리가 천장에 거의 닿을 지경이고, 차를 탈 때는 몸을 구겨넣어야 할 정도인 중국의 14살 중학생.
중국 쓰촨성에 사는 이 학생은 키가 2미터 21센티미터로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식성도 좋은데다 부모가 모두 1미터 90센티미터의 장신이어서 유전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 이 학생.
키가 너무 커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서 여러 차례 검사도 했지만 모두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미래의 농구선수' 얘기가 나왔지만, 이 학생은 자신의 꿈이 게임을 하는 'e스포츠 선수'라고 당당히 말했다고 하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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