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의원님이 화난 이유? '0000'' 인데 국정 감사 때 의원들 화내는 이유가 자료 제출 안 하거나 증인 출석 안 하거나, 많죠?
◀ 기자 ▶
네, 그 두 가지가 의원들의 대표적인 불만 사안이죠.
그런데 국감 현장에선 의원들이 이성을 잃거나 목소리가 가장 높아지는 대목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끼어들기'인데요, 의원들이 자신의 발언 중에 누가 끼어드는걸 특히 잘 못 참았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도 이 '끼어들기'로 파행된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관련 상황을 직접 보시죠.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아침에… 아 제가 알아서 할게. 제가 지금 위원장한테 하고 있어요 지금. 아니 위원장님. 간사라고 해서 동료의원 발언을 이렇게 방해해도 되는 겁니까? 아까부터…(윤호중 법사위원장:네. 그냥 말씀하세요.) 아이 참…나도 성격이 괜찮은 사람… 자꾸 이렇게 목소리 높이게 하지 말고…"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이게…잠깐, 조용히 하세요! 좀 끼어들지 말고…"
[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은) 하나를 물으면 열 개를 답을 합니다. 이게 도대체 누가 누구를 국감하는지 모를 지경이에요. 하나 예를 들어볼게요. 위증을 경고를 하니까 기억이 없다 말을 바꿨어요. (윤석열 검찰총장:저는 등산으로 잘못 들었습니다.) 잠깐이요! 위원장님, 저런 태도를…아니, 지금 증인이 발언할 순서가 아니고 의사진행발언은 야당의원님들도 발언 안 하시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런 국감이 어디 있습니까?"
[윤석열/검찰총장]
"제가 끼어들기 해서…그거는 죄송합니다."
[송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동료의원 질의에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라요…의사진행발언 제가 하고 있어요! 지금!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 (김정재:~!@#$) 국회의원 말하는데…) 국회의원이라고 아무 말이나 다 하는 줄 아세요?"
"@*%$#"
◀ 앵커 ▶
여든 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