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매체가 보통 10일 이내에 미 대선 결과를 보도했는데 이번엔 보도가 없는 상황이고, 북한이 해외 공관에도 미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경제난 속에서 거물 환전상을 처형하는 등 비합리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