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 출연
"국내 중환자 병상 중 정부가 코로나19 치료 위해 확보한 병상은 2~3% 불과"
"지난 2월, 대구 신천지발 대유행 당시에도 대구 지역 내 중환자 병상 절반 비어"
"정부 병상 동원 체계 없어 치료 체계 실패…지금도 마찬가지"
"관련법상 정부가 병상 동원할 권한 있지만 노력 않는 것"
정부, 병원들 병상 확보 어렵다는 이유 따져보니
"하나하나 따져보면 진짜 이유라기 보단 핑계에 가까워"
"정부가 병상을 확보하기 어려워하는 것, 병원들과 갈등을 빚기 싫어하는 것을 '병상이 부족하다'는 말로 핑계 대는 셈"
"병상 확보의 책임은 정부…환자 급증시 이를 사회적 거리두기로만 해결하려고 해"
"정부의 책임은 다하지 않고 방역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그 피해가 소상공인과 비정규직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상황"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 / 진행 : 박상욱
◆박상욱 앵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박상욱 앵커: 퇴근길에 만나는 뉴스, 소셜라이브 이브닝 박상욱입니다.
어느덧 12월이 됐습니다. 12월의 첫날 코로나 19의 신규 확진자 수 451명, 사흘 연속으로 오백 명 대를 기록했었던 지난주보다야 소폭 상황이 조금 나아졌나 싶다가도, 또 이제 하루 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걸 따져보면 어느새, 엿새 째 연속으로 400명 넘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결코 위기감이 줄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죠.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2단계+a 그러니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할지 아니면 여기서 조금 낮아져서 이제는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가 될 수 있을지, 이번 한 주가 3차 유행의 추세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셜라이브에선 국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