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수능 D-1…코로나 시대 견딘 수험생들 결실 맺기를 > 입니다.
수능 하루 앞둔 예비소집일, 학생 품에 수험표와 함께 여분의 마스크가 보입니다. 마스크 대신 엿이나 찹쌀떡 같은 수능 선물을 건네고 싶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비대면인 모바일 상품권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속사정. 내일 아침 교문 앞 응원하는 학부모의 모습도 같은 이유로 볼 수 없죠. 일생일대의 시험을 10시간 동안 마스크를 끼고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문 대통령은 안쓰럽고 미안하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죠. 힘든 시기를 견딘 만큼 내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여기서 조용하지만 뜨겁게 응원해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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