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놓여진 무궁화대훈장
(서울=연합뉴스)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무궁화대훈장이 놓여있다. 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jeo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6일 별세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결정됨에 따라 범시민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 조문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분향소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부산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문객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도 빈틈없이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누리집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하고 추모 기간 각종 행사는 검소하게 개최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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