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신임 세제실장에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을 임명했습니다.
기재부는 세제실장을 포함해 실·국장급 인사를 오늘(28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신임 실장은 사무관 시절 세제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기재부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 인사입니다.
기재부가 정통 세제실 라인이 아닌 인사를 세제실장으로 보임한 건 지난해 60조 원 이상 세수 오차를 낸 세제실의 일하는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문책성 인사'로 해석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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