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공천 변수 맞은 여야…출구전략 찾나
오늘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공식화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는데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을 김관옥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당원투표 결과 당원 4명 가운데 3명이 비례정당 합류에 찬성했습니다. 이번 투표로 절차적 정당성은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따로 비례대표를 내지 않고 연합정당에 합류해 후순위 번호를 배정받겠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앞 번호 군소정당 연합이 제시한 비례 후보들의 인사 검증이나 경쟁력 문제까지 넘어야 할 벽이 많아 보여요?
비례연합정당의 구성을 두고도 잡음이 여전합니다. 정의당과 민생당이 민주당과 연대할지도 미지수인데요. 비례대표 선출 마무리까지 2주 정도로 시간도 빠듯한데, 연대와 후보 선출이 가능할까요?
민주당의 강서갑 지역구 현역, 금태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조국 사태 당시 쓴 소리를 내고, 공수처 설치 투표 당시 기권표를 던지면서 당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투표에서 둘 다 졌다고 해요?
민주당 내에서도 경선 결과를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요? 단순히 경선 탈락 문제가 아니라, 서울 강서지역구, 특히 중도층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공관위 출범 55일을 맞았던 지난 11일, 김형오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 '사천' 논란과 관련해 자신은 1주일 후면 시민으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제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이 발표된 김미균 후보자가, 과거 SNS에 친정부 성향을 드러내는 글을 올린 것이 발견돼 논란이 됐죠? 단순히 공천 철회 책임으로만 볼 순 없겠죠?
당초 단수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던 기존 결정을 뒤집은 지역도 생겼습니다. 당 최고위가 재의를 요구한 인천 연수을과(민현주vs민경욱), 대구 달서갑(이두아vs홍석준) 인데요. 최고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