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격리해제 177명 추가…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한 지 53일 만에 처음으로 어제, 추가로 격리 해제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완치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 시간,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코로나19 소식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에서는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추가 확진자 수가 주목되는데요. 이틀 연속 100명대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완치돼 격리된 환자는 177명입니다. 처음으로 새로 나온 환자를 앞섰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데요. 계속 이렇게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온 11층이 아닌 9층과 10층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콜센터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인데요. 엘리베이터를 같이 사용해서 전염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환기구를 통해 번졌을 가능성은 없나요?
구로 콜센터 확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보건당국은 "대중교통에서의 감염 가능성은 작다"며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대중교통에서 감염력 어떻게 보세요?
세종청사에서도 공무원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정공백이 생길까 부처 전격 폐쇄나 전 직원 자택 격리 같은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감염 우려가 더 큰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대구·경북 지역이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데요. 내일(14일)이 신천지 창립일로 알려지면서 신도들이 모여서 다시 코로나19 확산에 불을 지피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기침이나 발열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선별해 왔는데요. 그런데 이외의 증상이 나온 환자도 많다면서요?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해 열이 없는 환자는 자칫하면 놓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환자를 선별하는 기준을 다시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