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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1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오전 일찍 등록을 마치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7개 선거구에서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동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미래통합당 이장우 의원도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마쳤다.
중구에서는 민주당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통합당 이은권 의원도 보좌관을 통해 등록했다.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오전 일찍 접수를 마치고 5번째 맞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충청의 미래당 이강철 후보도 등록했다.
박영순-정용기 다섯번째 격돌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전 대덕구선관위에서 대덕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가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2020.3.26. jkhan@yna.co.kr
서구을에서는 통합당 양홍규 변호사가 등록했다.
유성구갑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민중당 김선재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이, 유성을에서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통합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정의당 김윤기 시당위원장이 각각 접수했다.
5번째 진검승부가 벌어지는 대덕구에서는 민주당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통합당 정용기 의원이 오전 9시 후보 등록 시작과 동시에 등록했다.
이번 총선부터 갑·을 2개 선거구로 분구된 세종에서는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세종갑에서는 통합당 김중로 의원과 정의당 이혁재 시당위원장이, 세종을에서는 통합당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등록하고 주민들과의 접촉을 본격화했다.
모두 11개 선거구가 있는 충남에서는 민주당 10명, 통합당 9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23명이 후보 등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