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제21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등록을 마친 후보 중 80% 이상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기성 정치인의 비율은 60%가량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접수된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568명의 후보 중 남성은 463명으로 전체의 81.5%에 달했다. 여성은 105명(18.5%)에 불과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마감 기준)인 53세보다 2세 많은 것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전남 목포에 후보로 등록한 민생당 박지원 의원으로, 77세였다. 경북 김천의 더불어민주당 배영애 후보·경남 김해을의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74세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젊은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도전장을 낸 25세의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다.
정의당 박예휘(경기 수원병) 후보가 27세, 우리공화당 한근형(부산 해운대갑)·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석준(경기 시흥갑) 후보가 28세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당 130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26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무소속(50명), 정의당(38명), 민생당(29명), 민중당(26명), 우리공화당(1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독자유통일당과 기본소득당, 노동당에서 각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통일민주당에서도 각 1명의 후보가 나왔다.
후보자의 직업별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343명으로 전체의 60.4%에 달했다.
이는 자신의 직업을 정치인, 정당인, 국회의원, 제20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명칭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하는 이낙연과 황교안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