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네트워크매거진 초대석 시간입니다. 충청남도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또 탄소배출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는데 김달호 기자가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회와 성과, 올해 충남도정의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충남도의 슬로건을 힘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충남의 그런 목표와 방향과 이런 과제들을 설정하는 그런 기간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충남도의 체질을 아주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꾸는 데 주력한 그런 기간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과로는 최초로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게 되었고 그리고 아산에 경찰 병원 분원을 유치했고 그리고 또 대학생 경기대회 하계 유니버시아대회도 유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국내외의 그런 44개의 그런 기업을 유치해서 약 3조 원 가까이 기업을 유치하는 그런 성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그런 도정 방향은 저는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그런 부분들을 준비를 하려고 그럽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충남이 반도체 그 다음에 미래차, 디스플레이 이런 주력 산업들을 더욱 이렇게 발전을 시키고 그리고 산업 전환에 따른 그런 수소산업 등 이러한 부분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한 해로 만들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Q.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삽교역 신설이 국비 대신 도비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민선 7기 때 가칭 삽교역을 271억 들어가는 규모인데요. 그 부분을 지방비로 전액 부담을 하기로 이렇게 협약이 됐어요. 그런데 철도 역사라든가 이런 국가 시설은 국가에서 예산을 부담하는 게 상식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방비로 부담을 못 하겠다. 국가에서 부담을 해야 된다 하는 부분을 강하게 기재부에 요구를 했습니다. 기재부에서는 제 얘기가 맞지만 이미 협약이 끝난 거다 할 수 없다. 또 타 지역도 그런 문제가 있다라는 얘기를 해서 제가 강하게 우리는 그러면 역사를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못하겠다. 하는 말을 전달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기재부에서 협의가 해 왔어요. 충남에서 필요한 신사업들을 이번 예산에 반영시킬 테니까 그대로 가자고 그래서 서로 합의 하에 신사업 3개 1210억 원에 달하는 그런 사업 3개를 저희들이 받는 그런 조건으로 원래 지방비 부담하는 이 형태로 받아들인 겁니다.
Q. 내포신도시 출범 10년째입니다. 앞으로 내포신도시를 활성화하는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첫째는 일단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정주 여건 이 두 가지거든요. 그런데 일자리적인 그런 측면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공공기관 이전이라든가 그리고 또 예산과 홍성에서 국가산단을 지금 신청을 했는데 그 부분이 된다면 국가산단에 양질의 그런 기업들을 유치를 하고 해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리겠다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주 여건은 종합병원 문제는 2026년 3월까지 개원을 하기로 했고 그리고 복합 쇼핑몰 센터라든가 터미널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 그리고 홍예공원을 저는 명품화를 시키려고 그래요. 그 안에 문화의 전당이라든가 미술관이라든가 그리고 스포츠센터라든가 이러한 기능들을 넣고 또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대학을 유치를 하고 해서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개선을 시킨다면 내포가 그런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요인이 될 수 있다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Q.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향후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다. 탄소중립 정책에 주목한 배경, 앞으로의 추진 계획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탄소 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그런 흐름이고 또 세계적인 아젠다이지 않습니까.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우리나라 전체도 마찬가지지만 산업이 이에 따라서 재편이 되잖아요. 구조가 이 과정 속에서의 그런 신산업들을 많이 유치를 하겠다. 그리고 또 수소라든가 여러 가지 앞으로 신사업이 이루어지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연구소라든가 이런 기능들을 우리 충남이 먼저 선점을 하겠다 하는 그런 적극적인 자세를 갖겠다 해서 탄소중립독립 선포를 했거든요.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화력발전소에 있는 지역 같은 경우가 불편을 감수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을 도모하고자 제가 지금 석탄지역,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에 지원하는 특별법을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요. 탄소중립으로 가는 그 과정 속에서의 충남이 선도적으로 나아가겠다 하는 의지를 담은 그런 선언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사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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