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전투기를 동원해 미국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상에 F-22 스텔스 전투기를 출격시켜 풍선을 격추하고 잔해 수거 중입니다.
미 정부는 풍선의 잔해를 분석해 이동 목적과 정보 수집 장비 탑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무력을 사용해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한 데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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