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검토 지시에 대해 정부·여당, 대통령실 모두 국민 삶의 현실을 모르니 나오는 정책마다 탁상행정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5일)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주 69시간제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정부가 입법예고까지 한 정책을 갑자기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충분한 공론화 없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추진했다가 국민 반발에 부딪혀 철회도 모자라 부총리까지 사퇴한 교훈을 잊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언제나 말로 때우기 바쁘고 정부·여당은 대통령 말 한마디에 우왕좌왕할 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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