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전 세계 확진자 100만 명 넘어…국내도 1만 명↑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도 해외유입과 함께 산발적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주말 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본 연결 보고 오셨는데) 신규 확진자 86명. 꾸준히 100명 안팎으로 크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런 가운데 (강남·서초·송파) 이른바 '강남 3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아무래도 유학생 등 해외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부쩍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봐야 할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는 오늘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입국자들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귀가 전에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겠단 건데, 무증상 감염자를 걸러 내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대구에서는 개인병원 내과 의사가 외래환자 진료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다 보니, 의료계가 큰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아요?
대구에서는 기저질환 없는 40대 남성 환자가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요, 또 미국에서는 태어난 지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전문가로서 어떻게 분석하세요?
한편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인데요. 시작은 8층이었지만 다른 층까지 층간 감염도 확산됐는데, 감염원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전수검사는 끝났다는데, 더 확산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강원도 철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목욕탕에서 옮긴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목욕탕에서는 어떤 감염 요인이 있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당초 모레인 5일까지 하기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할지 관심이 모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