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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미 육군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했습니다. 육군 대변인은 101공수 사단 소속 HH60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29일(현지시간) 오후 켄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 인근 트리그 카운티에서 정기훈련 중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헬기에는 불이 붙었으며, 사고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역방송에 "두차례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야산 지역에서 발생해 민가 피해는 없었지만, 헬기에 탑승했던 장병 9명이 숨졌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제작 : 진혜숙·백지현> <영상 : 로이터·트위터 @Eliasmtubex>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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