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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폴란드에 수출된 K2 '흑표' 전차가 현지에서 폴란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첫 실사격을 했습니다. 31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폴란드 북동쪽에 있는 오지시 훈련장에서 이날(현지시간) K2 전차와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폴란드에서 K2 전차 실사격은 이번이 처음, K-9 자주포는 앞서 실사격 훈련이 있었습니다. 이날 실사격 훈련에는 마리우시 부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등 고위 인사 참관했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이번 실사격을 참관한다는 내용과 함께 훈련 리허설 현장 사진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이번 K2·K-9 실사격에는 현대로템 등 국내 업체와 방사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관했습니다 폴란드 16기갑사단은 전날 소셜미디어 계정에 "부대원들이 K2 전차 실사격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장병들이 훈련탄을 K2 전차에 장착하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앞서 작년 12월에 초도 물량으로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이 폴란드에 도착했고 지난 22일에도 추가 5대가 인도됐습니다. 폴란드는 지난해 7월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트위터 @16Dywizja·@AdaKrzykowski·대한민국 국방부·폴란드 국방부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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