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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한 80대 남성이 계란을 던지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85) 씨는 31일 오전 10시 25분께 이 대표가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서관 입구로 들어서자 가방에서 계란 두 개를 꺼낸 뒤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A씨는 곧바로 계란을 던졌으나 거리가 멀어 이 대표에게 닿지 않고 땅에 떨어졌습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법원 직원 등의 제지를 받은 뒤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이 대표를 비판하며 고성을 질렀는데요. 그는 이날 계란 5개를 준비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가 제지되는 과정에서 유튜버와 이 대표 지지자 등이 몰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이 있었는지 조사 중인데요. 이 대표는 이날 출석 길에도 한마디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공판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심리합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씨와 대면합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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