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낮 12시 34분쯤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인 새끼 물범 1마리가 발견됐다.
해경은 당초 어린 물개 1마리가 육상에 올라와 힘들어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 분 만에 구조했다.
하지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확인한 결과, 물개가 아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물범이었다.
새끼 물범은 구조 당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채 항 근처 육상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새끼 물범은 강릉 경포에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영상 제공 : 속초해양경찰서)
하동원 기자(birdie083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