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도 미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분기 전 세계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든다면 경제성장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대 경제 성장을 기록하는 건 쉽지 않다고 본다면서 사태가 악화한다면 또 상황이 달라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가 금리 인하의 정책 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달 큰 폭의 인하가 있었지만, 아직 정책 여력은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 상황이 급변한다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증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회사채와 기업어음 시장을 안정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t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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