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총선 편, 선거를 6일 남긴 오늘은 서울의 한복판, 용산입니다.
정치부 한연희 기자와 용산에 도전한 후보와 판세, 또 각 정당의 총선 소식 전달하겠습니다.
[한연희]
잠시 뒤 낮 12시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 오후 1시 50분에는 미래통합당 권영세 후보 모시고 출사표 들어볼 계획입니다.
[조은지]
저희 당당당 인터뷰가 지역구에서 가장 특색있는 곳들 찾아서 얘기 나누고 있는데, 오늘은 용산역입니다.
용산 소식 전하기 전에 오늘 먼저 전해드리고 갈 부분이 있습니다.
'세대 비하' 발언을 했던 김대호 관악갑 후보에 이어 어제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유족을 향한 막말을 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오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죠?
[한연희]
진통을 겪고 있는 미래통합당, 어젯밤 황교안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 사과를 한 데 이어 오늘 아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긴급 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두 후보자가 말을 함부로 해 국민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통합당은 어젯밤 늦게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앞서 세대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제명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총선까지 완주하겠다며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김 위원장이 고개를 숙이며 통합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는데, 정작 논란의 당사자들이 이렇게 반발하고 있어서 쉽사리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은지]
선거 막판에 이런 구설들이 전체 판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에서도 이례적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저희가 오늘 나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