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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곳곳의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로, 또 공원은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위의 힘이 한층 더 강해지겠는데요.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며 다시 평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고, 오늘 비교적 선선했던 제주도 기온이 4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고,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그 외 전국 하늘은 구름의 양이 많겠고요. 당분간 강원 영동 지역의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영남 내륙은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에는 오전까지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과 다음주 초반까지는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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