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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공간이 보이죠.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정확하게는 개방교합이라고 부릅니다. 이 개방교합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 김정난 / 밥 먹을 때마다 불편해요. 음식을 제대로 못 끊어먹으니까 소화도 잘 안 되고요. 이게 오래되다 보니까 턱관절에도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 (박현정 뉴욕스마일치과 원장 / 미 치과교정 전문의, 뉴욕대 교정과 레지던트, 뉴욕대 치과대학원 박사후과정 ) { ＜개방교합＞은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만나지 않고 ＜벌어져 있는＞ 형태로 ＜음식을 먹기 불편하고＞ ＜구호흡＞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서＞ ＜충치＞와 ＜잇몸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고 ＜구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벌어져 있는 앞니로 인해 ＜발음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얼굴이 길어져서＞ 외모적인 단점도 생길 수 있습니다. ′′ } 개방교합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나쁜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수퍼: ＜혀＞와 ＜안면 근육＞의 기능적인 ＜부조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턱관절 질환＞이 있거나 ＜이비인후과 질환＞에 의한 비폐쇄로 ＜구호흡＞이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성장기에 ＜손가락 빨기＞나 ＜혀 내밀기＞ 등의 ＜구강 악습관＞이 지속될 때 개방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걱턱＞의 경향이 있는 경우 ＜개방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런 원인은 개방교합 말고도 주걱턱이나 안면 비대칭 같은 다른 부정교합의 원인이 됩니다. 한편 개방교합은 어릴 때 치료하면 교정 효과가 큽니다. {＜개방교합＞의 발생 원인과 증상에 따른 ＜교정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치부(어금니)의 과맹출＞에 의한 개방교합은 벌어진 앞니를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금니를 함입(잇몸뼈 안으로 넣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개방교합은 전체적인 ＜안모의 조화＞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성장기에 주걱턱＞ 경향을 보이는 경우 그대로 ＜방치하면 개방교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교정을 잘 마쳤다면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고치는 게 좋은데요. 특히 유지장치를 꾸준히 사용해야 치아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