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민취미 등산! WHO는 하체근육 강화의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등산을 추천했는데요.
하지만 준비 없이 산을 찾았다간 부상으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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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과 3월은 얼어붙었던 산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입니다.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하는 탓에 낙석과 낙상사고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등산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바로 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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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 정형외과 전문의(부산고려병원 관절센터 진료과장, 경상대 의대,
전 건국대병원 족부족관절 클리닉 임상강사, 대한 족부족관절학회 용어위원회 위원)}
{의학적으로 <발목 인대 파열>입니다.
<발목 인대>라는 것은 <뼈와 뼈>를 전적으로 <잡아주는> 구조물인데요.
<염좌>라는 것은 그 인대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파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목>을 삐게 되면 <응급조치>가 여러 가지 있지만, 강조하는 것은 <압박>과
<얼음찜질>입니다.
최대한 가지고 있는 <붕대> 혹은 <손목 보호대> 등으로 <압박>을 하시면서, <2차적 손상>
예방을 위해서 <빠른 하산>을 하셔야 합니다.
<골절>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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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는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뉩니다.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선별적 치료가 필요한데요.
방치하면 발목이 불안정해져서 반복적으로 접질리게 되고, 심한 경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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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촬영과 진찰 후에 <골절>과 <상부인대 파열>이 <없다>고 생각 되면 <일반적인 염좌>로
<치료>하면 됩니다.
<부분>파열, <완전>파열의 관계 없이 <비수술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장기간의 <깁스>와 <목발 보행>을 보냈지만, <최근>에는 <빠른 재활>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직업군, <운동선수>나 <무용수>, <힘줄> 손상이나
<연골 손상>이 동반되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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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산을 오를 땐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발목 테이핑도 도움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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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 정형외과 전문의(부산고려병원 관절센터 진료과장, 경상대 의대,
전 건국대병원 족부족관절 클리닉 임상강사, 대한 족부족관절학회 용어위원회 위원)}
{<기온>이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해빙기>에는 땅이 미끄럽고 내리막길에서 <미끄럼,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계절에 비해 <편한> 스케줄로 <산행>을 계획하고, 산행 전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칭> 운동은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아킬레스건, 족저근막>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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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완전히 낫기 전까지의 관리입니다.
일단 통증만 사라지면 보호대 착용도 소홀하기 쉬운데요. 자칫 발목 인대가 늘어나 이차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