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질환은 척추전방전위증입니다.
쉽게 말하면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건데요.
척추 형태가 바뀌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박현준 힘찬병원 원장
톨릭중앙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수료,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외래 부교수)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으로 분명히 밝혀진 학설은 없으나
<선천성, 발육 부전, 외상> 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인구의 <4~5%>에서 발견되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
진단은 간단합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면 알 수 있는데요.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서 지레짐작하기 쉽습니다.
{<성인>에서는 <요통>과 <하지>(다리)로의 방사통이 주 증상이며,
하지의 <근력 저하, 감각 둔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소아>에서는 <사춘기>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허리뼈의 계속적인
<굴신 운동>(몸을 굽혔다 폈다) 같은 심한 활동이나 <오랫동안 보행>하거나 <서있을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경감되거나
소실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
이 질환은 다른 허리 병과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그런데요.
이런 경우 통증은 더 심해집니다.
{박현준 신경외과 전문의}
{수술을 통해 <신경근 압박>을 경감시켜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 근원적인 치료이나
<코르셋> 등의 <외부 보조기>를 이용해 <척추의 안정>을 얻으며 <좋은 자세>로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것도 훌륭한 치료와 예방법입니다.
<심한 운동>을 <제한>하고 진통제, 근이완제, <요천추부>(허리뼈 4~5번)와
<복근 강화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척추전방전위증은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 잘 생기는데요.
허리 근력이나 뼈가 약해지는 게 원인이라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