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FPV 드론이 우크라이나에서 선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회사 와일드 호넷츠(Wild Hornets)는 최대 9.5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여왕벌'(Queen Hornets)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여왕벌'은 무거운 화물 운송을 위해 설계된 다기능 15인치 FPV드론이며 기존의 멀티 로터 폭격기보다 빠르고 조용합니다. 5km 내 최대 9.5kg의 화물을 옮길 수 있으며 17km까지 6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여왕벌'은 화물 운송은 물론 폭격기, 자폭드론, 드론 캐리어, 물류 경로 개척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드론입니다.
개발사 '와일드 호넷츠'는 '여왕벌'은 2024년 초, K-2 대대 키릴 베레스(Kyrylo Veres) 사령관이 최대 6kg의 화물 운반이 가능하고 자폭드론 몇 대와 동일한 비용의 저렴한 FPV드론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의해 개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왕벌'은 3개월간의 작업과 수백 번의 테스트 및 사전 생산의 배치 등을 통해 현재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미 100대 이상의 '여왕벌'이 최전선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왕벌'은 65%가 우크라이나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대당 가격은 1천 달러, 한화 138만 원입니다.
현재 '여왕벌' 개발사는 새로운 혁신적인 프레임, 특수 통신도구 및 2배의 화물 운반이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드론을 준비 중입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Wild Horn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