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79공중강습여단은 최근 도네츠크주 쿠라호베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격을 격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제79공중강습여단 측은 텔레그램을 통해 최근 러시아군이 57대의 장갑차량, 12대의 오토바이, 200명의 보병 등을 앞세워 쿠라호베 지역의 방어를 뚫기 위해 새벽 공격을 감행했지만 이를 물리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단 측에 따르면 여단 공중 정찰부대가 접근해오는 러시아군을 발견한 후, 포병과 공격드론으로 방어를 시작했으며 이어 대전차부대가 전투에 투입됐고 여단 공병대가 미리 설치한 지뢰에 러시아군 장비들의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탱크와 장갑차가 파괴되자 러시아군은 즉시 퇴각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군 드론운용 병사는 버려진 장비와 도망치는 적군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전투 결과, 러시아군 탱크 6대와 장갑차 7대, 오토바이 돌격대를 완전히 파괴시켰으며 러시아군 40명 사망, 37명이 부상당하는 큰 손실을 입혔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79 окрема десантно-штурмова...